태국 코리페 – 안다만 해의 몰디브라 불리는 섬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코리페(Koh Lipe)**. 안다만 해 남단, 말레이시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이 섬은 ‘태국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투명한 바다와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스노클링, 다이빙, 선셋 크루즈까지 — 이곳은 바다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천국입니다.
📍 코리페 개요 & 이동 정보
- 위치: 태국 남부 사뚠(Satun) 주, 말레이시아 국경 인근.
- 이동: 방콕 → 핫야이 비행(1시간 30분) → 빠끄바라(Pak Bara) 항구 → 스피드보트(1시간 30분).
- 입도비: 국립공원 환경 보호세 200THB.
- 언어: 태국어, 영어 일부 사용 가능.
🏖️ 코리페 3대 해변
🌅 파타야 비치 (Pattaya Beach)
섬의 대표 해변으로 숙소, 레스토랑, 바가 밀집한 중심지. 낮에는 휴식, 밤에는 라이브 음악과 불쇼가 열립니다.
🌊 선셋 비치 (Sunset Beach)
서쪽 해변으로 이름처럼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
☀️ 선라이즈 비치 (Sunrise Beach)
동쪽 해안, 새벽부터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기기 좋은 곳. 맑은 수중 시야로 열대어와 산호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 팁: 해변 간 이동은 도보로 10~15분, 트래킹 코스처럼 이어집니다.
🤿 스노클링 & 다이빙
코리페 주변에는 수십 개의 작은 섬과 산호초 지대가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Koh Adang**, **Koh Rawi**, **Koh Hin Ngam**은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해수는 투명하고 생물 다양성이 높아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 투어 가격: 반일 약 700~1000THB / 1일 투어 약 1200~1500THB (장비 포함)
🍤 해산물 & 로컬 푸드
섬의 음식 문화는 신선한 해산물과 태국 남부 특유의 향신료가 어우러집니다. 비치 앞 노점에서는 즉석 그릴 해산물, 똠얌꿍, 코코넛 쉐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가 활기를 띠며 여행자들로 붐빕니다.
- 추천 메뉴: 그릴 새우·랍스터, 망고스티키라이스, 태국식 해물 볶음밥.
- 가격대: 로컬 식당 100~250THB / 해변 레스토랑 300~600THB.
🏝 숙소 & 이동 팁
- 숙소: 파타야 비치 인근 고급 리조트(Serendipity Resort), 선셋 비치의 한적한 방갈로형 숙소 추천.
- 가격대: 게스트하우스 1박 800THB~, 리조트 2500THB~.
- 교통: 섬 내 차량 없음. 도보 또는 수상택시(100~200THB) 이용.
💡 코리페 여행 팁
- 추천 시기: 11월~4월 (건기, 맑은 수중시야).
- 필수 준비물: 방수팩, 자외선 차단제, 현금(ATM 적음).
- 주의사항: 5~10월 우기에는 보트 운항이 제한될 수 있음.
- 환전: 빠끄바라 항구나 푸껫에서 미리 환전 권장.
🌺 바다 위 고요 속의 낙원
코리페는 단순한 리조트 섬이 아닙니다. 바다와 사람, 자연과 시간의 흐름이 어우러진 태국 남단의 작은 우주입니다. 파도 소리와 별빛 아래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행자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완전한 평화’를 느끼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 내부링크 & 다음편 예고
전통과 축제가 어우러진 물의 도시,
[다음편: 치앙마이 송끄란 축제 – 물의 도시가 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