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편 | 누사펜이다 섬 탐험 — 발리의 숨겨진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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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문
발리에서 보트를 타고 약 40분, 도착하는 곳은 누사펜이다(Nusa Penida) 섬입니다. 아직 대규모 관광 개발이 덜 이루어진 이곳은 거친 자연과 드라마틱한 절벽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켈링킹 비치의 공룡 모양 절벽, 천연 인피니티 풀인 엔젤스 빌라봉, 수정처럼 맑은 바다에서의 스노클링은 누사펜이다만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켈링킹 비치(Kelingking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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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공룡의 머리와 닮은 모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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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손때 묻지 않은 비치가 기다리지만, 오르내림이 쉽지 않아 체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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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스팟 중 하나로, 여행자의 인생샷을 보장합니다.
엔젤스 빌라봉 & 브로큰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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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빌라봉(Angel’s Billabong): 바닷물이 절벽 사이로 밀려들어 형성된 천연 인피니티 풀. 맑은 물에 몸을 담그면 마치 바다와 하나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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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비치(Broken Beach): 거대한 바위가 무너져 형성된 원형의 바닷길로, 자연의 힘이 만든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털 베이 & 스노클링
누사펜이다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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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베이(Crystal Bay): 맑은 물과 다채로운 산호초, 열대어가 어우러진 해양 생태계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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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타포인트(Manta Point)에서는 행운이 따른다면 웅장한 만타가오리와 함께 수영할 수 있습니다.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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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발리 사누르 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약 40분 소요. 현지 투어를 예약하면 주요 명소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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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시기: 건기(4~10월)가 바다 상태가 안정적이고 투명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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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절벽 지대는 안전시설이 부족하므로, 사진 촬영 시 발 아래를 꼭 주의해야 합니다.
여행자에게 주는 의미
누사펜이다는 화려한 발리 리조트와 달리, 대자연의 거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섬입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자연의 힘 앞에 겸손해지고, 동시에 절경 속에서 자유와 해방감을 만끽합니다.
마무리
누사펜이다 섬은 발리 여행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극적인 절벽 풍경과 청정한 바다는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모험과 감동을 선물합니다.